[시선뉴스 이호] 본 기사는 시선뉴스 국회출입기자가 한 주간 이슈가 되었던 국회와 국회의원의 중요 이슈를 선택하여 독자에게 알리는 기사입니다. 

<기자가 선정한 오늘의 국회의원>
김종석 의원 "스튜어드십코드, 기업 개혁의 수단 되면 안 돼"

지난 21일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왜곡된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무엇인 문제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종석 의원은 축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는 기업개혁의 수단으로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스튜어드십코드는 기금관리자들이 지켜야 하는 윤리규정이고 권고문이지 기업개혁의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실질적 연구나 효과 분석 없이 마치 스튜어드십코드가 글로벌스탠다드인 것처럼 왜곡하고 있는데 현재 방식으로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할 경우 오히려 기업경영의 자율성을 해쳐 기업가치를 훼손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국민연금의 스튜디어드십코드 적용에 대해 신중함을 보일 것을 주문했다.

덧붙여 "정부가 국민연금을 이용해 민간기업 인사와 투자에 간섭하는 등 지배력을 확장할 경우 기업 경영의 자율성과 경쟁력이 크게 훼손되고, 오히려 기업 가치에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호 국회출입기자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