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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레시피] 사랑의 힘은 어디까지일까 ‘업사이드 다운(2012)’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기사승인 2018.01.08  17: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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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사랑에는 나이도, 국경도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중력은 어떨까? 서로 다른 중력으로 마주할 수 없음에도 사랑을 느낀다면 그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SF와 멜로의 만남, 독특한 소재와 미적 감각으로 눈과 마음이 황홀해지는 영화, 추운 날씨에 마음 까지 따뜻해질 ‘업사이드 다운(2012)’을 소개합니다. 

<영화정보>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 2012)
SF, 판타지 // 2012.11.08. // 108분 // 프랑스, 캐나다 // 12세 관람가  
감독 - 후안 솔라나스
배우 - 커스틴 던스트, 짐 스터게스 

<상상하라, 결코 공존할 수 없는 세계> 
위아래가 거꾸로 상반된 두 행성이 태양을 따라 공전하는 세상, 정반대의 중력이 존재하는 두 세계의 만남은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 그러다 두 세계가 가장 가까이 맞닿은 지혜의 언덕 속 비밀의 숲에서 우연히 만난 하부 세계의 아담(짐 스터게스)과 상부 세계의 에덴(커스틴 던스트)은 강렬한 끌림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시작된 그들의 금지된 사랑... 하지만 중력을 거스르는 사랑은 오래갈 수 없는 법. 둘은 국경수비대에 쫓기게 되고, 이든은 바위 위에 떨어지면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렇게 10년이라는 흐른 어느 날. 아담은 텔레비전을 통해 죽은 줄로 알고 있었던 첫사랑 이든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녀가 일 하고 있다는 트랜스월드에 대해 알게 되며, 그곳에 취업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현재 동료들과 연구하던 중력을 이용한 안티에이징 크림을 포트폴리오로 제출하며 말이다)

그녀를 직접 만나야 한다는 아담의 의지. 그는 금지된 운명을 뛰어넘기 위해 특수물질을 개발해 상층부로 진입하게 되고, 결국 그녀를 만나게 된다. 모든 기억을 잃은 에덴이지만, 아담을 만나서 였을까. 그녀도 하나 둘씩 기억하게 되고, 그들은 또 다시 그렇게 세기의 사랑을 시작한다. 

하지만 상부국과 하부국은 서로 엮일 수도 없고 섞여서도 안 되는 법. 10년 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더 강력해진 금지의 제약들은 그들을 불안하게 만들었고 결국 그들은 그렇게 헤어져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담이 아닌 에덴이 그 중력을 거스르게 되는데... 운명이지만 운명일수 없는 에덴과 아담. 그들의 사랑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하고 싶은 이야기> 
- 기발한 상상력 속 아름다운 영상미  

두 개의 중력. 상부국과 하부국이 두 개의 중력으로 인 해 절대 엮일 수 없는 현실. 그 모습을 표현한 영상미는 가히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발한 상상력의 재료에 맛있는 영상미가 더해진 영화는, 영화를 보는내내 감탄할 수밖에 없도록 만듭니다. SF영화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거기에 더해진 빛나는 시각화. 분명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 사랑은 승자다
상부국과 하부국. 철저하게 구분되는 우리사회의 모습을 표현합니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수없이 많은 전쟁을 해왔습니다. 그 전쟁의 대부분은 ‘우위’가 되고 ‘선점’을 위한 행동들이었습니다. 그런 행동은 식민지를 낳게 되었고, 누군가는 누구를 지배하고 반대는 또 지배하며 살아왔죠. 독립과 자유가 중요시되는 현대사회라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다양한 편견과 억압으로 구분 짓기 된 채로 차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백인은 흑인을, 그들은 동양인을. 부자는 가난한 사람을. 강대국은 그 외의 나라를... 하지만 그 속에서도 살아 숨쉬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사랑일 것이다. 

그들이 우리에게 알리고 싶은 메시지는 단순한 사랑이 아닐 겁니다. 거스르는 중력이라는 것은 지금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벽들일 것이며, 그로인해 우리는 사랑을 불행이하는 것으로 치닫게 하는 장본인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업사이드다운이 주는 우리사회의 진정한 사랑. 함께 고민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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