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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아니 COE! 중국의 미래를 짊어진 시진핑 주석 1인 체제 [지식용어]

보도본부 | 김태웅 기자

기사승인 2018.01.14  14: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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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태웅] 작년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제 1차 전체회의를 통해 ‘시진핑 사상’을 단 헌법에 명기하고 차차기 후계자를 지명하는 격대지정 관행도 깨는 등 시진핑 1인 체제를 알렸다. 이에 시 주석의 수식어로 ‘COE’라는 단어가 생겨 화제다.

COE(Chairman of Everything)는 '모든 것의 회장'이라는 뜻으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의 막강한 권한을 표현하는 말이다. 이 단어는 오랜 기간 중국에 대해 연구해 온 호주의 제레미 바르메 교수가 최근 시진핑 집권기에 들어와 중국이 집단 지도 체제에서 다시 권력 집중화된 현상을 표현한 단어다.

[출처_시선뉴스 DB]

보통 CEO를 최고경영자라고 부른다. CEO는 보통 여러 분야의 책임자의 보고를 확인해 회사의 전체적인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중국을 하나의 회사라고 친다면 중국의 CEO는 시진핑 주석이라고 비유할 수 있다. 그러나 시 주석은 일반적인 CEO와 다르다.

현재 시 주석이 맡고 있는 공식 직함은 무려 14개다. 기본적으로 당총서기, 당·국가 중앙군사위 주석, 국가주석을 맡으며 당·정·군의 최고위직을 맡고 있으며, 심지어 외교·경제·치안·테러·인터넷 등 보통의 국가에서는 분담하는 분야까지도 시 주석은 모두 관장한다. 그야말로 모든 분야의 CEO인 것이다.

시 주석을 COE라 칭할 수 있는 한 가지 이유가 더 있다. 2016년 10월 18기 중앙위 6중전회에서는 시 주석에게 ‘핵심’이라는 칭호를 그리고 지난 1회 전체회의에서는 ‘영수’라는 칭호를 부여했다. 중국에서 핵심이라는 칭호는 마오쩌둥, 덩샤오핑, 장쩌민에게만 사용되던 칭호다. 장쩌민의 경우, 덩샤오핑이 그의 후계자 권력을 확고히 한다는 차원에서 의도적으로 붙인 것이다. 고로 시 주석을 마오쩌둥과 덩샤오핑과 동등한 인물로 칭한 것이다. ‘영수’라는 칭호 또한 개인숭배를 의미하는 칭호로 문화혁명 시기에 마오쩌둥을 위대한 영수로 칭하며 당 헌법에도 적혔지만, 마오쩌둥 사후 금기어가 되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시 주석이 집권 1기 5년 동안 수많은 직함을 따로 만들어 그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학자 제러미 교수는 현재 중국사회가 처한 정치적인 위기국면과 경제상의 정체를 언급하며, “시진핑 시대는 하나의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 그리고 한편으론  “하늘이 내려준 좋은 기회”(something of a gift)다“라고 말했다.  

더욱 더 권력집중화 되고 있는 시진핑 2기. 앞으로 5년 혹은 15년. 중국의 미래는 시진핑 시대의 미래와 함께하게 됐다. 앞서 중국을 강대국으로 이끈 사람들처럼 시진핑 주석은 중국을 밝은 미래로 이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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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시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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