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헌정특위)가 오늘(15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가동을 시작한다. 

헌정특위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청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발의된 안건은 김재경 자유한국당 의원의 위원장 선임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주광덕 한국당 의원을 여야 교섭단체 간사로 두는 것 등이다.

[헌정특위_시선뉴스DB]

여야 특위 위원 25명은 15일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하지만 여당은 6월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에 부칠 개헌안을 발의하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조금 더 빠르게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1차 회의에 참석해 격려사를 했다. 정 의장은 격려사에서 “국회가 헌법개정을 위해 1년 넘는 긴 시간을 투여한 것은 헌정 사상 유례없는 일”이라면서 3월 중순까지 개헌안이 발의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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