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기 안양)] 우리나라 곳곳에는 마을에 벽화가 알록달록 예쁘게 그려진 벽화마을이 많다. 그리고 그 벽화마을들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으로도 유명해 지역의 대표 관광지가 되기도 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염미숙)

서울에서 가까운 안양에도 벽화마을이 있다. 바로 호현마을이다. 호현마을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 끝자락에 위치해있다. 강렬한 색깔, 귀엽고 재미있는 그림들이 가득차 있는 벽화마을도 있지만 호현마을의 특징은 바로 따뜻한 느낌의 벽화가 많다는 것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염미숙)

그리고 이 벽화가 그려진 길을 동동길이라고 부르는데 호현마을 동동길 프로젝트는 경기도 생활환경복지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안양시와 호현마을 주민협의회 그리고 공공미술 프리즘이 함께한 프로젝트라고 소개되고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염미숙)

호현마을 동동길은 신체건강길, 사회건강길, 정신건강길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길마다 노란색,녹색, 보라색으로 표시되어 있어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염미숙)

호현마을의 주민 얼굴이 담긴 캐리커쳐부터 파스텔 톤의 따뜻한 벽화들 그리고 가벼워 보이지만 마음에 쏙쏙 박히는 문구가 적힌 벽화들을 보다보면 호현마을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고 마음 한 구석에 자그마한 여유가 생기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염미숙)

사람이 북적거리는 다양한 여행지를 다녀오는 것도 좋겠지만 하루쯤은 가까운 곳에서 혼자만의 여유를 느끼며 따뜻한 벽화 한 번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 다만,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마을을 둘러볼 때에는 예의를 지켜 둘러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름다운 사진 '염미숙'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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