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언론사 최초로 공개한 툰으로 보는 뉴스 육아 공감툰. 아이를 기르는 부모들의 마음에 위로와 공감으로 사랑을 전합니다. 시선뉴스가 함께하는 육아 공감툰, 오늘은 어떤 내용일까요?  

#엄마  #반가워요_엄마  #내품에꼭  #희망  #사랑  #퇴근_눈치  #집으로_출근

퇴근시간이 다가오면 마음이 항상 급해집니다. 유치원 종일반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을 아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안정되지 않기 때문이죠. 오늘은 갑자기 회식이 생기지는 않을까, 갑자기 클라이언트가 업무를 요청하면 어떻게 하지 등 불안함이 가득해 집니다.

그리고 다행히 시간에 맞춰 퇴근을 하고 달려간 곳은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 저는 그래도 운(?)이 좋게 퇴근만 제때하면 아이를 데리러 갈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 정도 여유도 안 되는 경우는 아이를 또 다른곳에 맡겨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하지만 이는 유치원의 막바지 시간일 뿐 절대 이른 시간이 아니죠.

오늘도 제 아이는 다른 친구들이 다 가고 마지막으로 혼자 남아 유치원에서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OO야~”라고 부르자 한없이 맑고 환한 얼굴로 “엄마~”하고 달려와 제 품에 안겼죠. 선생님도 안도의 미소를 짓습니다.

하루 종일 일에 시달려서 지친 몸이지만... 아이가 품에 꼭 안긴 후 보이는 텅 빈 유치원의 모습을 바라보면 ‘늦게 와서 미안하다. 혼자 있게 해서미안하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돕니다. 다른 아이들이 엄마와 손잡고 유치원을 나갈 때 아이가 얼마나 부러웠을까를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죠.

물론 아이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엔 또 저만의 한숨이 나옵니다. 집으로 또 출근하는 제 모습도 스스로가 안쓰럽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품에 안긴 아이의 온기가 아직도 남아있는 걸 보면,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대한민국 육아맘들 모두 힘내세요. 파이팅!

※ 국내최초 언론사에서 전달하는 툰으로 보는 뉴스. 육아 공감툰은 실제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예비 엄마 아빠들이 공감하고 실제로 겪은 일을 웹툰으로 알리며 공감하고 위로하며 사랑하기 위해 만든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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