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접속 오류가 뜨는 현상까지 보였다. 이는 현재 국민들의 분노가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지난 19일 청원인 ‘naver - ***’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자격박탈과 적폐 빙상연맹의 엄중 처벌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현재(오후 2시 30분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인원은 21만6890명이다. 짧은 시간 동안 20만명을 넘어서면서 청와대의 답변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특히나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가 간혹 오류가 생길 정도로 많은 인원이 접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청원의 내용으로는 “오늘 여자 단체전 팀추월에서 김보름, 박지우 선수는 팀전인데도 불구하고 개인의 영달에 눈이 멀어 같은 동료인 노선영 선수를 버리고 본인들만 앞서 나갔습니다 그리고 인터뷰는 더 가관이었습니다”라며 “이렇게 인성이 결여된 자들이 한 국가의 올림픽 대표 선수라는 것은 명백한 국가 망신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사건을 계기로 김보름과 박지우의 국대 자격 박탈 그리고 올림픽 등 국제 대회 출전 정지를 청원합니다 아울러 빙상연맹의 온갖 부정부패와 비리를 엄중히 밝혀 내어 연맹 인사들을 대폭 물갈이 하는 철저한 연맹 개혁의 필요성도 청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청와대 국민청원 마감은 오는 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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