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연선] 퉁퉁 부은 얼굴, 현대인들의 아침에 자주 보는 광경이다. 이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로 몸속에 노폐물이 많이 쌓여있기 때문인데 우리 몸의 림프절이라는 곳을 마사지하면 다소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지금부터 혼자서 할 수 있는 림프 마사지법을 소개한다.

 

★림프절: 면역기관의 하나로, 림프관 중간중간에 위치해 체내에서 생성된 노폐물을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의 몸은 약 500개 이상의 림프절을 가지고 있는데, 이 림프절을 마사지해주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져 안색이 좋아지고 피로가 풀리는 효과가 있다.

▶독소 셀프 체크 리스트

□ 얼굴이 자주 붓는다.
□ 안색이 안 좋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 화장품 흡수가 느리고 화장 후에도 얼굴이 푸석푸석하다.
□ 갑자기 트러블이 많이 난다.
□ 베개 자국이 잘 안 없어진다.
□ 눈이 자주 충혈되어 있다.
□ 손발이 차고 저리다.
□ 머리, 몸이 무겁고 두통이 심하다
□ 다크서클이 짙어졌다.

-> 이 중 3개 이상 체크가 되었다면, 독소 배출이 시급한 단계.

 

림프절은 대부분 몸의 접히는 부분에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림프절의 위치를 확인한 후에는 상체는 위에서 아래로, 하체는 아래에서 위로 노폐물을 이동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전신 림프절(목 아랫부분)

1. 쇄골 마사지 (tip: 오목하게 들어간 부위는 림프액 정체 구간!)
-쇄골에 고리를 걸 듯 1~2초에 1회씩 50회 눌러준다.
-꾹꾹 눌러준 후 바깥쪽으로 쓸어주면 독소 배출에 더욱 효과적!

2. 겨드랑이
- 겨드랑이는 얼굴, 팔과 연결되어 있어 많은 림프관이 모여 있는 부위
- 손가락을 따봉 모양으로 하고 부위를 아프지 않게 꾹꾹 눌러준다.
-양쪽에 각각 50번씩

3. 서혜부 (tip: 손바닥도 좋지만 마사지 볼과 같은 도구를 사용해 마사지!)
-서혜부는 골반이나 사타구니 쪽을 몸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천천히 마사지한다.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과 학생들의 하체 붓기가 다소 해소된다.

4. 종아리 (거품목욕 시 혹은 목욕 후 오일을 발라 마사지!)
- 종아리는 퇴근 후 혹은 업무 중에도 쉽게 마사지할 수 있는 부위
- ‘오금이 저리다’ 라는 말에서 오금에 해당하는 부위부터 아래로 눌러주면서 마사지한다.

림프 마사지는 자신의 손과 간단한 마사지 도구만 있다면,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마사지 방법이다. 그러나 림프액의 흐름과 다르게 마사지를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정확하게 숙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매일 피로가 쌓이는 현대인들. 아침에 일어나서, 목욕할 때, 잠자기 전 등 틈날 때마다 적절한 림프 마사지를 통해 생활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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