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송하늘이 성추행을 폭로하면서 배우 조민기의 민낯이 드러났다.

송하늘은 자신이 졸업한 대학교의 교수로 있던 조민기가 자신은 물론, 여러 여학생들에게 성추행을 했다고 폭로했다.

송하늘의 성추행 폭로에 조민기는 “격려였다” “근거 없는 루머다” 등의 해명을 내놓았다. 문제는 해명 이후 송하늘을 비롯한 피해자들의 증언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사진='아빠를 부탁해' 방송캡처

송하늘의 성추행 폭로와 함께 방송에서 드러난 조민기의 모습도 재조명됐다. 조민기는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했을 당시 자신의 딸은 물론, 다른 출연진의 자녀를 보면서도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인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조재현은 조민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조혜정에게 "(조민기가)네 아버지 중에 가장 차원이 높다. 뭘 보면 알 수 있냐면 다들 모니터를 하잖아. 지루할 때가 있어. 아빠들은. 그런데 조민기 아저씨는 항상 웃으면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조민기가)자기 자식도 사랑하지만 남의 자식들은 어떻게 사랑하냐에 관심이 많은 거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민기는 송하늘의 성추행 폭로 이후 논란이 불거지면서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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