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프랑스의 패션 거장 위베르 드 지방시가 타계했다. 이 가운데 그와 국내 배우 이동욱과의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방시는 지난해 국내 배우 중 이동욱에게 러브콜을 보내면서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지방시 하우스는 파리 패션 위크 직전 ‘수트가 잘 어울리는 인물’을 찾은 끝에 이동욱의 이름을 호명한 바 있다.

지방시 타계 (사진=보그 제공)

클레어 웨이트 켈러의 첫 지방시 쇼는 지난해 10월 1일 진행됐다.

지방시의 선택을 받은 이동욱은 당시 체크롱코트와 날씬한 팬츠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면서 지방시 쇼장에 도착했다.

특히 지방시 쇼장에는 칸에서 날아온 국제 팬클럽 헤드를 비롯해 밀라노에서 방금 도착했다는 팬과 한국 팬들까지 모두 하나가 되어 ‘이동욱’을 연호하는 장관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지방시는 지난 9일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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