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조원 가량의 소규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을 추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대책’ 합동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청년 실업문제를 국가적 재난으로 규정하고 청년 일자리 대책을 위해 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필요성을 강조했다.

[출처_Wikipedia]

이번 추경은 지난 3년 간 10조원 이상이었던 것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작은 규모다. 정부는 4월 국회 추경안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여야 반응이 엇갈리며 국회 통과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자유한국당 정태옥 대변인은 “일자리는 민간에서 나온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자각하고 규제완화, 노동개혁, 기업 기살리기 등 실질적인 일자리 대책을 세우라”며 추경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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