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연선, 정현국] 3월이 되면 향긋한 봄내음을 풍기는 채소가 있다. 바로 미나리다. 미나리는 향뿐만 아니라 산뜻한 녹색의 채소로 주로 무침으로 요리해 먹지만, 탕 요리에 들어가기도 한다. 봄나물의 대명사 미나리. 그 효능과 성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먹는(조리) 방법
- 미나리 무침 :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미나리를 깨끗이 씻는다. 소금에 절였다 씻었다 반복한다. 볼(bowl)에 미나리와 양념재료를 넣고 골고루 무친다.
- 미나리 전: 미나리, 당근, 감자, 양파를 잘게 다진다. 볼에 모두 넣고 밀가루, 달걀, 소금, 물을 넣고 섞는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한 숟가락씩 중불에서 노릇하게 부친다.
- 미나리 동태찌개 : 납작하게 썬 무와 다듬은 콩나물을 냄비에 넣고 다시마육수를 붓고 끓인다. 다음 찌개 양념을 넣고 해동시켜 손질한 동태와 미나리, 쑥갓 등을 넣고 더 끓인다. 마지막으로 도톰하게 썬 두부를 올리고 간을 확인하면 완성

▶ 기본정보
구입요령 : 녹색이 선명하고 줄기가 굵지 않으며 잎 길이가 비슷한 것이 좋다.
보관온도 및 기간 : 0~5℃에서 7일.
보관법 : 신문지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어 세워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 효능
① 다이어트 : 입맛이 없을 때 향으로 입맛을 회복시켜 주며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비타민이 풍부하여 섭취를 크게 제한하지 않는다.
② 변비 예방 :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변비에 좋다.
③ 심혈관 질환 예방 : 혈관 내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나트륨 배출을 유도해 고혈압,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 손질법
떫은맛이 강하기 때문에 살짝 데쳐 물로 잘 헹궈서 사용한다. 생으로 이용할 경우 물에 장시간 담가 이물질을 제거하고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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