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16일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출처/플리커, 그날, 바다 스틸컷, 눈꺼풀 스틸컷, 공동의 기억: 트라우마 스틸컷,해양수산부)

1. 한미 자유무역협정 3차 개정협상 개최 
한미 자유무역협정 3차 개정협상이 현지시간 15일 시작해 16일까지 진행됩니다. 우리 측은 미국이 수입 철강에 부과하기로 한 25%관세 조치의 부당성에 대해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2.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첫 전체회의 열어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전체회의를 열었습니다. 첫 회의인 오늘은 정상회담 의제, 북측과의 실무접촉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습니다.

3. 정우성, 세월호 다큐 ‘그날, 바다’ 내레이션
배우 정우성이 4월 개봉을 앞둔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 바다’에 내레이터로 참여했다고 오늘 배급사측이 밝혔습니다.

4. 강경화, 美 상하원 인사들과 연쇄 간담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미국 시간으로 16일, 워싱턴에서 상하원 주요 인사들과 연쇄 간담회를 갖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미 의회 차원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시선픽에서는 개봉을 앞둔 세월호 관련 영화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오늘은 4.16 세월호 참사 4주기를 꼭 한 달 앞둔 날입니다. 세월호 4주기를 맞아 다음달 개봉을 앞둔 세월호 참사 소재 영화들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영화, ‘그날, 바다’입니다. 이 영화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을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입니다. 세월호 사건에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해왔던 배우 정우성이 내레이션을 맡아 어떤 편견이나 견해 없이 깊이 있는 목소리로 그날의 사실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영화, ‘눈꺼풀’입니다. 고립된 섬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세월호를 기억하고 애도하는 영화로 이미 한 차례 개봉한 바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자연 풍광의 광활함과 숭고함을, 그리고 인간의 눈으로는 포착되지 않는 다양한 생명체의 움직임을 근접한 거리에서 담아내며,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죽음을 대하는 인간의 고통과 슬픔 그리고 비통한 감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세 번째 영화, ‘공동의 기억: 트라우마’입니다. 4.16 연대 미디어위원회가 제작한 이 영화는 세월호 참사 이후 4년의 시간을 돌아보고, 공동의 상흔을 보듬는 옴니버스 다큐멘터리입니다. 이 영화는 찾아가는 극장 ‘공동체상영’으로 많은 관객과 만날 예정입니다.

이밖에 세월호 참사를 다룬 몇몇의 영화들이 개봉 혹은 제작 단계에 있는데요. 정치적 이해나 돈을 위한 상업영화가 아닌 세월호 참사를 다시 한 번 기억할 수 있게 하는 영화들이 되길 바랍니다. 이상 뉴스를 마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지영이었습니다. 

의상협찬 - 직장인들의 비밀옷장 베니토 쇼핑몰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