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공감툰] 아이 키우는 아빠의 흔한 주말

[시선뉴스] 언론사 최초로 공개한 툰으로 보는 뉴스 육아 공감툰. 아이를 기르는 부모들의 마음에 위로와 공감으로 사랑을 전합니다. 시선뉴스가 함께하는 육아 공감툰, 오늘은 어떤 내용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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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한지 4년차, 2살 아이의 엄마입니다. 결혼을 하고 좋은점도 있고 힘든점도 있지만 저는 결혼을 하기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주말이 되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봐야만 알 수 있는 사랑스러운 감정들을 느낄 수 있거든요.

감사하게도 남편은 주말의 경우, 온전히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회사일로 힘들법도 하지만 함께 청소도 하고, 나들이도 나가는 등 저와 아이를 위한 시간을 갖도록 노력해주죠.

그리고 얼마 전, 주말 청소를 하는 날. 이 행복한 가정의 중심에 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아직 청소는 할 줄 모르는 16개월(2살)된 아이가 아빠가 청소기를 돌리는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겁니다.

매사에 독특함을 발산하는 제 남편은 평범하게 청소를 할 리 없었고, 그 모습이 신기했던 건지 아이가 보행기를 타고 졸졸 따라다니는 겁니다. 어찌나 그 모습이 사랑스러웠던지 사진을 찍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말을 하니 아이가 좀 더 크면 걸레포를 들고 직접 청소도 한다고 하던데 얼른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내 자신이 없어지는 것 같은 생각들이 적지 않게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볼 때면 정말로 행복합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 한시도 놓치고 싶지가 않네요.

※ 국내최초 언론사에서 전달하는 툰으로 보는 뉴스. 육아 공감툰은 실제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예비 엄마 아빠들이 공감하고 실제로 겪은 일을 웹툰으로 알리며 공감하고 위로하며 사랑하기 위해 만든 이야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