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지영/디자인 최지민] 계속되는 취업난과 경기불황으로 인해 많은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각 시도에서는 청년들의 보다 윤택하고 안정적인 삶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고 있다. 그 중 청년들에게 꿀과 같은 통장이 되어줄 청년통장들을 알아보자.

먼저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이다. 이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일하는 청년이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3년 후 경기도 예산 등으로 약 1000만 원이 적립되는 통장이다. 일하는 청년의 근로의지와 취업의지 고취, 자산형성을 위해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에서 만 34세 이하,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00%이하인 사람(직장보험, 지역보험가입자 모두 신청가능)이다.

신청기간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는데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되었던 상반기 모집에는 총 5,000명을 모집했다. 여기서 모집인원은 시/군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모집 인원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반기 모집은 대개 9월 중에 열리며 모집인원 등은 바뀔 수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홈페이지 혹은 경기도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이다. 이는 사회초년생 및 취업준비생들에게 전세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금융 지원 정책이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만 29세(군 복무시 31세까지)이며 연소득 3천만 원 이하의 근로소득자 중 무주택자이고 세대주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납입 금액은 매월 2만원에서 5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 가능하며, 일반 청약통장보다 금리가 높다. 또한 연간 납입금 240만 원까지 납입금액의 40%를 소득공제해주고, 2019년 1월부터는 2년 이상 유지시 이자소득의 5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일자는 올해 6월로 예상되고 있으며 기존 일반 청약통장을 해지하고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으로 신규가입해도 기존 가입기간을 인정해준다.

마지막으로 ‘청년희망키움통장’이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생계급여수급 청년이 일을 통해 생계급여 수급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근로/사업 소득 중 월10만 원을 공제해 청년희망키움통장에 자동적립하면 정부에서 월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준다.

지원대상은 생계급여수급 가구원 내 만 15세~34세인 청년의 신청 당시 총 근로 사업 소득(보장기관 확인소득 제외)이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 이상이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신청기간동안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참여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총 5,000명을 신규 모집하며 1차 모집은 지난 4월 10일로 마감되었으나 4월 신청 인원 등을 집계해 5월 초와 6월 초 추가 모집이 이뤄질 계획이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 청년들을 위한 통장을 잘 알아두어 혜택을 최대로 누려보도록 하자. 신바람이 나서 일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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