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언론사 최초로 공개한 툰으로 보는 뉴스 육아 공감툰. 아이를 기르는 부모들의 마음에 위로와 공감으로 사랑을 전합니다. 시선뉴스가 함께하는 육아 공감툰, 오늘은 어떤 내용일까요?

#육아맘 #출산 #늘어난뱃살 #작아진옷 #여전한D라인

학창시절 유독 마른 편으로 단 한 번도 살이 쪄본 적 없는 저.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아서 주변에서 걱정을 할 정도 였습니다. 때문에 무엇을 먹을 때 단 한번도 칼로리 등을 생각해 본적이 없었죠.

“너도 나처럼 아기 낳아봐~ 엄마들은 다 그런거야.”

결혼을 하기 전 엄마에게 수없이 들었던 말입니다. 하지만 전혀 공감할 수 없었죠. 저는 살이 좀 쪘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하는 사람 중 한 명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랬던 제 몸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출산을 한 후 달라진 제 모습에 적응을 할 수가 없습니다. 누군가들은 출산을 한 뒤 오히려 살이 빠진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저는 도무지 살이 빠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과거에 입던 옷은 단 하나도 다시 입을 수가 없게 되었고, 처음에는 배가 불뚝하게 불러있기만 하더니 점점 살이 축 쳐지면서 튜브가 만들어 졌습니다. 출산 후 육아를 하면서 분명 몸도 힘들도 밥도 제대로 못 먹는데 왜 이렇게 살이 찌고 피곤한 날들만 지속되는 걸까요. 너무 속상합니다.

그래도 우리 남편과 아가는 늘어진 제 뱃살이 좋은가 봅니다. 남편은 제 무릎을 베고 누워서 뱃살을 사랑한다고 말 해주고, 아가는 제 배를 지탱해서 놀기도 하고 먹기도 하고 툭툭 치면서 재밌어 하거든요.

늘어진 살들을 보면 아직도 많이 속상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늘어난 허리사이즈 만큼의 또 다른 행복이 있기에 오늘도 힘을 내 봅니다.

아! 그래도 규칙적인 운동은 하는 것이 저를 위해 좋겠죠. 그래서 올해는 열심히 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물론 육아맘에게는 운동하는 것 조차 쉽지 않지만요) 건강하고 아름다운 육아맘이 되기 위해! 살찐 육아맘들 모두 파이팅이에요~

※ 국내최초 언론사에서 전달하는 툰으로 보는 뉴스. 육아 공감툰은 실제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예비 엄마 아빠들이 공감하고 실제로 겪은 일을 웹툰으로 알리며 공감하고 위로하며 사랑하기 위해 만든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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