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프랑스 파리)] 프랑스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와 드라마만 보더라도 지나칠 수 없는 명소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오늘은 시간이 아무리 촉박하더라도 파리 여행에서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관광명소 세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안성현)

1. 파리의 대표 명소, ‘에펠탑’
에펠탑은 1889년 프랑스혁명 100돌 기념 '파리 만국박람회' 때 세워진 높이 약 320m의 격자형 철탑으로 탑의 이름은 이 탑을 세운 프랑스 건축가인 에펠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당시 에펠의 설계 구상은 흉물스럽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학적, 건축적 측면에서 많은 반대를 받았으나 에펠은 적은 노동력과 싼 비용으로 25개월 만에 이 탑을 세웠고 이후 에펠탑은 철로 대표되는 산업사회가 찾아왔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파리의 대표적인 명물로 사랑받게 되었다.

그리고 에펠탑 전망대에 오르면 샹 드 마르스 공원과 세느강이 어우러진 절경을 맞이할 수 있다. 에펠탑의 역사는 물론 화려한 경관까지 볼 수 있으니 파리 여행에서 빠지면 안 되는 코스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안성현)

2. 파리의 상징, ‘개선문’
두 번째 코스는 개선문이다. 에펠탑과 함께 파리의 상징이라 불리는 개선문은 이름 그대로 프랑스군의 승리와 영광을 기념하기 위해 황제 나폴레옹 1세의 명령으로 세워졌다. 개선문이 있는 광장은 방사형으로 뻗은 12개의 도로가 마치 별과 같은 모양을 이루고 있다고 해 에투알 광장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개선문 전망대에 오르면 에펠탑, 노트르담 대성당 등 파리의 주요 건축물들을 볼 수 있어 프랑스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안성현)

3.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루브르 박물관’
마지막 코스는 루브르 박물관이다. 영국의 대영 박물관, 바티칸시티의 바티칸 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루브르 박물관은 1190년 지어졌을 당시에는 요새에 불과했으나 16세기 중반 왕궁으로 재건축되어 규모가 확장됐다. 박물관이 너무 넓어 하루에 둘러보기 힘들 정도이고 ‘모나리자’, ‘만종’ 등 명작 미술품이 많은 것으로 유명세를 치렀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안성현)

그리고 박물관 정문에는 유리 피라미드가 있는데 이 건축물 또한 당시 큰 반대를 불러일으켰지만 지금은 루브르의 상징으로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 유리 피라미드는 낮에도 물론 아름답지만 야경이 더욱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많은 여행객들이 찾곤 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안성현)

프랑스 문화의 중심지, 세계 문화의 중심지로 ‘꽃의 도시’라고 불리는 프랑스. 살면서 한 번쯤은 가봐야 할 여행지가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프랑스의 역사와 세기를 뛰어넘는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면 오늘 소개한 파리 명소 세 곳을 꼭 기억하자.

아름다운 사진 ‘안성현’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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