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충청북도 증평군)] 연암호수는 원래 농업용 치수시설로서 지어진 인공 저수지였다. 하지만 증평군이 동‧식물 및 지질자원의 보전 및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질,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여 가족과 함께 찾기 좋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연암호수는 십억년 전에 생성된 선캠브리아 편마암에서부터 약 1억년 전의 중생대의 화성암, 백악기의 퇴적암 등이 분포돼 있어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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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갈나무 등 7개 군락이 분포하는 식물자원과 검은등뻐꾸기 등 44종의 조류, 너구리 등 14종의 포유류, 도롱뇽 등 8종의 양서류 등의 다양한 동물자원이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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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수는 뿌리가 물속에 있는 나무들이 많은데 이는 저수지를 만들 당시의 나무들이 그대로 성장을 했기 때문이다. 증평군은 이런 나무들의 자연상태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산책로 중간에 나무가 관통되는 구간이 있는 등 상당히 이채로운 모습을 보여 보다 아이들에게 자연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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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호수의 크고 많은 나무들과 깨끗한 수질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되며 곳곳에 다양한 지질자원들을 전시하여 교육적으로도 크게 도움이 된다. 아직까지 이곳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니 새로운 즐거움을 찾는다면 연암호수를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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