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제주 서귀포)] 다른 지역에 비해 용천수가 많이 솟고 지하층에 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 수성응회암이 널리 분포해 다른 곳들보다 폭포가 많은 서귀포. 그래서 제주도 3대 폭포라 불리는 정방 폭포, 천제연 폭포, 천지연 폭포가 서귀포에 위치해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김용태)

그중 천지연 폭포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경관면에서도 가장 으뜸인 곳이다. 천지연 폭포는 이름 그대로 하늘과 땅이 만나 이루어진 연못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폭포는 기암절벽 위에서 힘차게 쏟아지며 그 높이는 22m, 폭은 12m에 이른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김용태)

폭포뿐만이 아니라 폭포를 향하는 발걸음도 즐겁게 해주는 것, 바로 울창한 숲이다. 천연기념물 제163호로 지정된 담팔수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등 상록수와 난종류가 울창하게 우거져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함을 자랑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김용태)

천지연 폭포는 낮에도 시원하고 아름답지만 해가 진 후에도 조명과 함께 어우러져 관광객을 반기는 폭포 또한 아름답다고 하니 입장시간을 확인하고 가보는 것도 좋다. 주변에 위치한 걸매생태공원, 서귀포해양도립공원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천지연 폭포. 제주도 3대 폭포 중 가장 큰 규모와 아름다움을 자랑하는만큼 제주도를 방문한다면 꼭 다녀와보자.

아름다운 사진 '김용태'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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