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은 남북 정상회담 및 미국과 북한 간의 정상회담 등에서 북한의 비핵화 문제가 거론됨에 따라, 지난 19일(화) 북핵과 관련된 국회회의록, 의안문서, 정책자료 등 국회기록보존소 소장 기록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국회는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제17대 국회에서는 ‘남북관계발전 특별위원회’와 ‘민족화해와 번영을 위한 남북평화통일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북핵 문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어 제19대 국회에서 ‘남북관계 및 교류협력발전 특별위원회’, 제20대 국회에서 ‘남북관계개선 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사진_시선뉴스DB]

이번에 공개한 기록물에는 이러한 과정에서 생산된 회의록과 의안문서와 국회의원실의 세미나자료 및 정책자료집 등 총 190여 건이 포함되어 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이번에 공개된 기록물을 통해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일련의 경과와 쟁점사항을 살펴봄으로써 한반도 비핵화가 어떻게 진행되어 가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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