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유진] 2018년 7월 9일~ 7월 13일 TV 속에서는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이번 주 TV속에서는 ‘라디오스타’에서 출연한 골키퍼 조현우의 남다른 아내 사랑,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의 레전드 엔딩, ‘문제적 남자’의 뇌섹녀 매력 뽐낸 배우 이시원이 화제가 되었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장면, <라디오 스타> 골키퍼 조현우의 ‘남다른 아내사랑’

[출처_MBC '라디오스타' 스틸컷]

지난 11일에 방송된 ‘라디오 스타’ ‘4년 후에 만나요 제발’ 특집에서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조현우, 김영권, 이용, 이승우 선수가 출연했다. 그중 골키퍼 조현우는 아내와 함께 스튜디오를 찾아 눈길을 모았다. 조현우는 3살 연상인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지인 소개로 만났다. 그런데 제가 만난 지 3일 만에 바로 결혼하자고 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차태현이 “조현우는 잘 삐치고 징징거리는 스타일”이라는 조현우 선수 아내의 제보를 밝히자, 이에 조현우는 ”아내가 사랑을 찔끔 준다. 경상도 사람이라 좀 무뚝뚝하다. 그래서 저는 계속 징징거린다“라고 대답해 스튜디오 가득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반부에는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을 열창하며 끝까지 아내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두 번째 장면, <김비서가 왜 그럴까> 영준의 순애보와 레전드 엔딩의 조합

[출처_tvN&#160;'김비서가&#160;왜그럴까' 스틸컷]

지난 11일 방송된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죽은 유괴범을 보고 충격 받을 미소를 보호하기 위해 영준이 필사적으로 행동했던 24년 전의 상황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후 영준이 미소를 곁에 두기 위해 수행비서로 채용했다는 이야기가 밝혀지며 영준의 순애보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애틋하게 막을 연 11화의 엔딩 장면에서는 영준이 미소의 집으로 기습 방문해 “우리 집에 안 간다니까 내가 왔어. 오늘 같이 자자”라고 말하며 심쿵 엔딩을 선사해 다음 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세 번째 장면, <문제적 남자> 배우 이시원, 뇌섹녀 매력 뽐내

[출처_tvN '문제적 남자'&#160;스틸컷]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시원이 뇌섹녀의 면모를 뽐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시원은 서울대 진화심리학 석사과정을 마친 수재로 첫 문제부터 정답 행진을 이어가며 매력을 보여주었다. 4살 때부터 발명품을 만든 그녀는 과학발명대회, 수학경시대회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었고 지금까지 6개의 발명품 특허를 출원했었다.

한편, 뇌섹녀 이시원은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녀는 “아버지가 발명에 관심이 많으셨다. 그래서 나도 자연스럽게 시도를 많이 했다”며 아버지가 멘사 회장이었다고 소개했다. 당시 촬영장에 있던 멘사 회원 박경은 “회장님 따님이시냐”며 깍듯하게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주 안방극장에는 다양한 각 분야의 스타들이 예능 혹은 드라마에서 매력을 보여준 한 주였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방송이 시청자의 안방에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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