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탈리아 토털 패션 브랜드 메트로시티(METROCITY)가 아이돌 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Kei), 진(Jin), 류수정, 정예인)와 함께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후원한다. 

메트로시티는 최근 JTBC의 방송 프로그램 ‘아이돌 직업일기 굿잡’의 제작 협찬을 하며 해당 방송에 출연한 러블리즈와 협업했으며, 이 과정에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후원하는 ‘SHOW ME THE MIRACLE’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 출처 : 메트로시티)

러블리즈 멤버들은 디자이너에 도전하며 다문화 가정 아이들 후원을 주제로 한 티셔츠(2종)를 완성했다. 지수 팀(서지수, 정예인, 베이비 소울, 진)은 심플한 레터링 디자인과 메트로시티의 시그니처 패턴 디테일이 돋보이는 ‘SHOW ME THE MIRACLE’ 티셔츠를 통해 이번 캠페인을 직관적으로 표현하였다. 

케이 팀(케이, 이미주, 류수정, 유지애)은 메트로시티를 상징하는 화이트 로즈를 결합한 디자인의 ‘ONE’ 티셔츠를 제작했는데, 여기에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없는 하나된 사회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렇게 완성된 메트로시티X러블리즈 티셔츠는 지난 6월 19일 화요일 잠실 롯데월드몰 메트로시티 라운지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서 공개되었다. 러블리즈 멤버들 역시 현장에 참석해 관심을 모았고, 12시 30분~14시까지 약 1시 반동안 티셔츠 전체 수량이 완판되었다. 

이를 통해 나온 수익금은 다문화 가족과 산골 아이들,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교육/문화/봉사 비영리 단체 ‘아름다운 재능기부 - 다드림'에 전달된다.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다드림은 올 10월 9일 제8회 ‘하늘새 산골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다드림의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악기를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메트로시티 관계자는 “기업이 소비자와 함께 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고, 여기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사회공헌 활동일 것”이라면서 “단순히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아이들의 교육과 꿈을 지원하는 데 쓰이는 것까지 고려하여 캠페인의 의미를 키우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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